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경남 농식품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 전개를 통한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24년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정부 주도 식품박람회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협업하여 공개모집을 통해 참가업체를 모집하였고, 베트남 소비 유행에 따른 현지 이슈 품목인 건강, 편의성, 프리미엄 고려하여 차류, 주류, 쌀가공식품, 홍삼 가공품 중심으로 제품을 구성하였으며, 통합한국관 내 별도의 경남도관 운영을 통해 경남 농식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유력 언론을 활용한 제품 홍보와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SNS 온·오프라인 홍보와 참가업체 디렉토리(Buyer's Guide) 별도 제작 및 배포, 베트남 현지 주력 바이어와의 사전상담회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올해 경남의 농식품 수출 목표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액인 13억 7천만 불에서 6.4% 상향한 14억 6천만 불로 설정하고 수출 인프라 육성과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3개 분야 10개 사업에 132억 원을 투입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반드시 선점이 필요한 시장으로 해외시장 개척 사업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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