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은평구 역촌동 [대학잘가는영어] 김효정 대표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여 능력치를 최대로"

이원재 | 기사입력 2024/08/06 [14:18]

은평구 역촌동 [대학잘가는영어] 김효정 대표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여 능력치를 최대로"

이원재 | 입력 : 2024/08/06 [14:18]

 

현대 교육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대학잘가는영어] 학원은 전통적인 학원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학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립 이후, 이 학원은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서 학생들의 내면적 성장과 언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왔다.

 

자신의 교육 철학과 원칙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영어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학생들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수업을 통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학원은 학생들의 진정한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일률적인 학습 방법 대신,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강조한다. 단순히 시험 점수를 높이기 위한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학원의 주요 목표인 것이다.

 

[대학잘가는영어]는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 학원은 또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과정을 업데이트하고, 최적의 학습 방법을 모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은평구 역촌동 [대학잘가는영어] 김효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은평구 역촌동 [대학잘가는영어] 김효정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 졸업 후 영어 강사로서의 경로를 시작했을 때, 저는 이 일이 제 적성에 완벽하게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학생들과의 소통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며, 영어 교육의 중요성과 그 긍정적인 영향을 몸소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창업의 기회를 접하게 되었고, 그 기회를 통해 제가 가진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운영해 오면서, 그동안 쌓아온 교육 노하우와 학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학원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제게 있어 이 학원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서, 학생들의 성장과 성공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여정은 제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학생들과의 신뢰와 성취를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요즘 많은 학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세우고 있지만, 저희 학원에서는 특정한 프로그램이 아닌, 각 학생의 개별적 필요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접근을 중요시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원에서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학부모님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일률적인 프로그램이 모든 학생에게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 능력은 유전자처럼 고유하고 다릅니다. 영어 학습도 마찬가지로, 각 학생의 배경, 학습 스타일, 강점과 약점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획일적인 프로그램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영어를 진정으로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맞춤형 학습 방식은 학생이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성공적인 성과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에서는 처음 방문 시 테스트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단 몇 장의 시험지로 학생의 능력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테스트를 통해 문법의 부족함이나 독해력 부족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하시지만, 저희는 최소한 3회 이상의 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습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획일적인 칠판 수업을 최소화하고, 1:1 맞춤형 수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무학년제로 운영되기에, 학생의 수준에 따라 중2 학생이 고2 교재를 사용하거나 중3 학생이 중1 교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교재 순서에 따라 문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작을 통해 문법을 익히도록 지도합니다. 문법을 배우고 나서 말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전 영작을 통해 문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특히, 요즘 고등학교 내신에서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영작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이 방식이 저희 학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최근 많은 학원들은 특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만을 받아들여 성과를 강조하는 광고를 많이 합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받지 않곤 했지만, 제 딸의 조언이 큰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어느 날 저에게, “정말 모르는 상태로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을 그렇게 내치는 건 옳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저는 학원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도 받아 가르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러한 결정 덕분에 다양한 학생들과 만나게 되었고, 때로는 보람을 느끼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학력 저하를 겪으면서,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적인 학습 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bd를 구분하지 못하거나, 읽기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고,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며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때, 그 어떤 것보다 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방학이라고 특강비를 받고 수업을 더 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원비를 받고 학생의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영작에 능한 아이가 내신도 회화도 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모든 과목이 그렇듯 영어도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진 않습니다. 꾸준하고 성실한 학생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부모님께서 해야 할 일은 기다려 주시는 일 그리고 제가 해야 할 일은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잘 파악해서 끌어가는 일 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