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있다. 이런 시대 속에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혜윰 독서논술'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이곳은 독서와 논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을 길러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사고력과 창의력이라고 믿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곳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독서와 논술을 통한 깊이 있는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각 학년별 맞춤형 수업과 소수 정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혜윰 독서논술'의 수업은 단순히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하여 부산 서구 ‘혜윰 독서논술’ 장윤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이 날마다 등장하는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며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Chat GPT’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많은 지식을 습득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발견하는 능력입니다. 또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참신한 질문을 던지고, 타인과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필수적입니다.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고 창조해 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르게 됩니다. 이런 능력들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적입니다. 중등 교육을 전공하며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고, ‘생각’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혜윰’이라는 이름을 붙여 독서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혜윰 독서논술’은 이러한 교육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혜윰 독서논술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각 연령대에 맞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독서 및 논술 교육을 제공합니다. 저희의 교육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서,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자신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유아 수업에서는 책 읽기를 중심으로 하는 소통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책이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서 놀이가 되도록 설계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이야기를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상상하고 적용해 보는 활동이 포함되며, 어린이들이 스토리와 실제 경험을 엮어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초등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자신과 세상을 읽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합니다. 각 이야기나 주제를 자신의 삶과 관련지어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하브루타’ 교육 방식을 적용하여, 대화 중심과 질문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과정으로, 깊이 있는 사고력과 소통 능력을 함양합니다.
혜윰 독서논술은 각 수업이 학생 개개인의 삶과 연결되도록 활동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혜윰 독서논술’은 개별 학생의 특성과 생각을 존중하며 맞춤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최대 4명의 학생에게 한 명의 교사가 집중적으로 지도를 하는 소수 정예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각 학생의 개별적인 고민과 관심사를 세심하게 살피고, 보다 깊이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풍부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수업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생각’과 ‘대화’입니다. 독서의 핵심은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혜윰 독서논술’은 책을 읽은 후, 그 주제나 내용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하고, 활발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교사는 아이들과의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를 통해 깊이 있는 라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혜윰 독서논술’은 학생들의 관심사와 원하는 주제를 반영하여 수업을 유연하게 운영합니다. 정해진 커리큘럼에만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율적이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에는 "몰라요, 그냥요."만 반복하던 아이가 이제는 스스로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또, 학교 수업 시간에 저와 이야기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더욱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즐거워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아이들이 책 읽기와 생각하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아이들이 혜윰에 오는 날을 일주일 중 가장 기대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기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많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또한, 저 자신도 어린이와 독서교육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계속하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이 책을 평생 함께할 친구로 생각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혜윰의 교육 방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해받을 수 있도록, 혜윰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책을 출판하거나 브랜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고,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대나무는 처음 순이 나오기까지 4~5년이 걸립니다. 그동안에는 아무리 물과 거름을 줘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번 순이 나와서 자라기 시작하면 하루에 1 미터도 넘게 자란다고 합니다.
독서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생각을 대나무처럼 쑥쑥 자라게 하는 물과 거름인, 책 읽기와 생각 및 표현을 게을리하거나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늘 인내심과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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