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상승하여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8일 오후 2시부로 경남 남해군 ~ 통영 욕지도까지 고수온 주의보 해역이 확대 발표되었다고 밝혔다. * 당초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 : 진해만 일대(`24. 8. 2. 오후2시)
현재 경남의 고수온 주의보 발표 해역은 경남 남해군 ~ 통영 욕지도, 진해만 일대이고 그 외 해역은 고수온 예비특보 상태이다. * (예비특보) 수온상승기 25℃ 예상 해역 → (주의보) 28℃ 도달 예측 → (경보) 28℃ 이상 3일 이상
경남도는 고수온 비상대책반 운영을 남해까지 확대하고 해당 해역의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신속하게 재해대책명령서를 발급하여 사료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조기출하 등 고수온기 어장관리 요령 준수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지난 7일부터 도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도내 6개 해역에 현장지도반을 편성하여 수산안전기술원, 시군, 어업인과 합동으로 ▴양식장 고수온 대응장비 가동 상황 ▴어장관리 요령 준수 등 고수온 대응 상황을 현장 밀착형으로 점검하여 고수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의 수온 변화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현장 밀착형 합동점검을 통해 양식생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 되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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