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배달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둔 배달대행업체 또는 사업장 소속 배달종사자, 택배기사 등으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시에서 시행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헬멧, 안전화, 보호대, 운행 기록 장치(블랙박스) 등 안전용품 구입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교육은 이륜차 안전운행, 사고 예방 및 대처방안, 교통법규에 관한 내용으로 여수시 이동노동자쉼터(시청동3길 20)에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신청 기한은 8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안전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우편(jhk3103@korea.kr)으로 제출하거나 온라인(https://naver.me/Fk7pIZZg), 전화(☎061-659-3641)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달종사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못하는 등 제도적 보호가 취약하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원 대상자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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