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진희)과 12일 2024년도 노사공동협의회를 개최해 도청 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관한 16가지 안건에 대해 합의하고 실행을 위한 노사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5월 직원들의 의견을 모은 노조 측이 노사공동협의회 개최를 요구하여 시작되었으며, 부서별 검토와 여러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이번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후생복지 예산 증액 ▴근평 시 부서 개인순위 공개 ▴정신건강검진을 포함한 건강검진 매년 실시 ▴직속기관·사업소 관사 개선 ▴임시 주차장 이용 환경 개선 ▴특별휴가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을 찾기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도민에게는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으로 상호 상생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경상남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진희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노사가 화합하고 발전적인 관계는 곧 도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천이 되기에 더욱더 상호 이해하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