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농업인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곡성군농업기술센터’유튜브 채널을 운영, 벼․채소․과일 등 분야별 다양한 농업 교육 동영상 자료를 실시간으로 지역 농업인과 공유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도 집합교육과 병행하는 온라인 교육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현재까지 ‘곡성군농업기술센터’유튜브 채널 조회수가 총 73,626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곡성군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적극 앞장서면서 시작됐다.
곡성군은 올해 ‘곡성군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했다.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 군정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관련 부서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자율적인 혁신 모임이다.
그 중, 혁신 어벤져스 1기 ‘어그리꾼’은 센터 관계자 등 5명으로 구성됐고, 농업인 교육방법 개선 등 곡성군 농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농업인 교육 동영상 플랫폼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미디어를 활용한 컨설팅 여건 조성과 기존 집합교육 방식의 재배 기술 보급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9일에는 농업 교육 영상 제작과 배부체계 구축을 위한 선진사례 현장방문도 실시했다. 함평군농업기술센터와 유튜브 영상제작 업체 등을 방문해 영상 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장과 선진 유튜브 영상제작 기술, 브랜드 디자인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운영 등을 벤치마킹 했다.
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농업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농업 교육과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곡성군농업기술센터’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물 재배기술 등 농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공직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 앞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곡성군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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