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이 19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10월 중 제1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시민건강 산책로 조성사업 예정 현장과 금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100세 시대에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충족하기 위해 시청 앞 백운로변 녹지대 활용 맨발 산책로 조성 예정 사업 구간1km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확인했다. 사업 구간은 컨부두사거리에서 마동정수장까지며 마사토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하고 세족시설, 편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해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녹지대 조경수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산책로는 교행만 가능하게 최소한 1.5m 이내 폭으로 조성하고, 횡단보도 등으로 단절된 구간에는 세족시설을 설치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산책로를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된 금호동 850-1번지 일원 면적 20,000㎡ 현장을 둘러봤다. 금호동은 3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이 대부분으로 부족한 주민편의 공간을 제공해 활력을 되찾기 위해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 150억원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주민편의시설인 라이프업센터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센터를 각각 지상 2층 규모로 건축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도시재생 인정사업 현황 및 현장을 둘러보고 “산단에 인접한 위치적 강점을 살려 포스코 등과 협력해 신산업 도약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구성 등 주민편의와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으로 다양한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광문현답’ 소통 시정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회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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