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식중독균 등 감염병 예방하기 위해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위판장의 위생·안전을 점검한 결과, 위생관리 상태가 우수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수산물품질관리원, 수협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위판장 56곳을 대상으로 ▲위판장 시설 위생 상태 ▲수산물의 선도관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해수와 위판 수산물을 수거해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여름철 위판장 위생점검 : ‘24.6.14. ~ 9.30. * (1차) 6.14. ~ 7.31. (2차) 8.13. ~ 9.30.
이번 1차 위판장 위생점검 결과, 비브리오, 콜레라균이 검출된 위판장은 단 한 곳도 없었고, 위판장에서 취급하는 수산물의 선도관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상태도 우수했다. ※ 1차 위판장 위생점검 : 35/56개소 점검완료(63%)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현재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바다 수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남은 기간도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다가오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여름철 위판장 2차 위생점검에 들어가며, 여름철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씻기 ▲충분한 가열조리(85℃) ▲횟감용 칼, 도마 구분사용 ▲상처 난 피부 바다 접촉 피하기 등 안전 수칙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