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취미 생활로 공방을 좋아하는 이유는 창의력을 발휘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자기 공방은 이러한 취미의 일환으로 특히 인기가 있다. 사람들은 도자기 공방에서 직접 손으로 작업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때문에, 창조적인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도자기 공방은 작업 과정에서의 집중과 차분함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험은 도자기 공방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생활인도자기공방 권현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생활인도자기공방 권현진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도예를 전공하며 창작의 즐거움에 빠져 대학원에 진학하고 개인전도 열며 도예 작가로서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학교에서 도예 교육을 병행하며 15년 넘게 가르치고 작업해 왔습니다. 도자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영감을 흙에 담아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자기 판매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핸드메이드의 사업화 가능성과 작가로서의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디어 상품 제작과 디자인 특허 출원, 온라인 판매를 통해 제 작품을 통해 감성을 전달하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제 작품들이 세상 곳곳에 따뜻함과 행복을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제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얻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합니다. 고객의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전시회와 오프라인 판매전을 통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예술적 관계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예술적 영감을 얻고 작품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틀에 박힌 디자인이나 흔한 형태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나만의 독창적인 감성과 창의력을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과감한 색채 사용, 기존 형태에 대한 재해석, 다양한 소재 활용 등을 통해 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 왔습니다. 또한 공방에서는 학교에서의 도예 교육을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물레수업 및 작은 미니어처, 도자기 마블링, 도자기 페인팅, 도자기 전사지 수업 등 흙을 다루는 모든 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공방 내에 도자기 가마까지 갖추어서 작품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를 통해 도자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애정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 생활인도자기공방 외부 전경 및 작품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세라, 데코 작품들은 단순한 제품 그 이상입니다. 예술과 쓰임, 그리고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저는 제 작품들을 통해 사람들에게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15년간 학교에서 이어온 도자기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하고자 합니다. 공방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 만들기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나아가 이 공간이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창의성과 감성을 나누는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도자기 예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당신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도자기 판매 사업은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새로운 기술 습득, 그리고 다른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가치와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이루고자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습니다. 공방을 방문하셔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보시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도자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