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9일부터 22일까지 을지연습
- 춘천시 및 군부대,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등 참여
- 도상연습, 전시 현안 토의, 실제 훈련 등 훈련 강화
박미자 | 입력 : 2024/08/16 [17:18]
춘천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전시 대비를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후 매년 전국 모든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실시됐다.
시, 군부대,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등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 훈련은 실제 훈련 분야를 강화했다.
19일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이 가동된다.
이후 20일 오후 2시 비상 방송 송출 훈련이 전개되고 21일 오후 3시에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 양곡 배급 훈련이 펼쳐진다.
또한 22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국민참여 민방위 대피 훈련이 춘천시 25개 읍·면·동에서 실시된다.
훈련 중 각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주민 대피를 유도하게 되며 소양2교 남단 호반사거리에서 오후 2시부터 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된다.
을지연습에 앞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통합방위지원본부 및 통합방위협의회가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보다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역 안보태세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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