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용인시 스튜디오The소풍사진관 김경섭 대표 “명품 사진의 퀄리티와 친절함으로”

이윤지 | 기사입력 2024/08/19 [15:35]

경기 용인시 스튜디오The소풍사진관 김경섭 대표 “명품 사진의 퀄리티와 친절함으로”

이윤지 | 입력 : 2024/08/19 [15:35]

 

사진은 기억을 간직하고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순간을 포착하고, 소중한 경험과 사람들을 영원히 간직하며, 개인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사진관을 고를 때는 사진관의 스타일과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지 평가하고, 시설과 장비의 품질을 검토해 결과물의 퀄리티를 예측한다. 또한, 고객 서비스와 친절함을 고려해 편안한 촬영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스튜디오The소풍사진관 김경섭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스튜디오The소풍사진관 김경섭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스튜디오는 천상병님의 시 '귀천'에서 영감을 받아 설립되었습니다. '소풍'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세상의 추억을 소풍처럼 느끼게 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설립 이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사진의 품질과 시설,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현재 14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인물 사진 촬영으로, 증명사진, 여권사진, 비자사진, 가족사진, 프로필사진, 영정사진 등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인물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최대한으로 드러내기 위해 렌즈, 카메라 바디, 조명 등을 신중하게 설정하고, 보정 작업도 이에 맞게 진행합니다.

 

두 번째는 제품 광고 촬영 및 미술작품 촬영입니다. 우리는 간단한 쇼핑몰 상품 촬영부터 대형 산업기기 촬영, 전기 오토바이, 반도체 기기 촬영 등 다양한 제품을 촬영합니다. 이 분야에서는 인물 사진과는 다른 카메라, 렌즈, 조명 기술을 사용하며, 정밀한 후반 작업 기법도 적용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명품 사진의 퀄리티와 친절함으로 2024년 기준으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전문 스튜디오입니다. 인물 사진에 특화되어 있으며, 여권, 증명, 비자, 프로필, 가족사진, 영정사진 등 다양한 종류의 사진을 촬영합니다. 특징 중 하나는 얼굴을 갸름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라이팅 기법입니다. 이를 위해 정확한 화이트밸런스 값을 추출하여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피부 톤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35mm 카메라와 중형바디를 보유하고 있어 깊고 풍부한 색정보와 1억 화소가 넘는 초고해상도의 제품 촬영, 쇼핑몰, 미술작품 촬영을 제공합니다.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로 가장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색 표현을 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14년 동안 많은 추억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 손님이 어머님의 영정사진을 의뢰하셨던 사례입니다. 다른 사진관에서 만족하지 못한 후 저희 소풍사진관을 찾아오셨습니다.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직접 촬영할 수 없었고, 상태가 좋지 않은 예전 사진을 복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성을 다해 복원한 결과, 손님께서 매우 만족하셨고, 후에 다시 방문해 장례를 잘 치렀다며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하신 기억이 마음에 남습니다.

 

 

▲ 스튜디오The소풍사진관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음식 사진 촬영을 새롭게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저희 소풍의 촬영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튜디오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기술을 전수하여, 저의 은퇴 이후에도 이 노하우가 계속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사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직업이 아닌 취미로라도 사진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