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9일간을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제통상국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도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시군 지역물가 안정대책반을 운영해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 핵심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 시군별 물가동향을 매주 조사하고, 도 물가정보시스템*에 공개해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 경상남도 누리집분야별 정보경제‧창업물가동향
또한, 대규모·준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등 가격표시제 의무대상에 대한 가격표시제 실태점검도 시행한다. 여름 휴가철에 이어 추석에도 경남도 실국본부장으로 이뤄진 물가책임관의 시군 물가 현장점검을 이어 나간다.
성수품 안전관리를 위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과 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함께 시행한다. 축산물은 위생·이력제 지도점검과 동시에 도축량을 늘려 원활한 성수품 공급을 위해 노력한다.
도내 우수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행사도 개최한다. e경남몰에서는 최대 40%의 할인 폭으로 추석맞이 기획전(8. 19.~9. 20.)을 진행하며, 우체국쇼핑 온라인몰에서는 경남 수산물 추석 기획전(8. 19. ~9. 18.)이 열려 30% 할인쿠폰(최대 2만 원)을 지급한다.
경남도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경남 소비자물가가 넉 달째 2%로 안정세나, 도민 체감물가는 여전히 부담이 크다.”라며 “추석 물가안정 대책을 통해 도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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