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 가동…가짜석유 등 불법 엄중 단속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에 따른 국제유가 등 석유시장 불확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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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격·담합반에서는 석유시장의 가격 현황과 물가 영향 등을 점검하고 주유소 등의 가격 담합 정황을 조사한다.
유통·품질반에서는 유가 보조금의 부정수급 및 세금탈루 혐의 등을 점검하고 가짜 석유유통행위도 적발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단은 중동정세 불안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동안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각 부처별 소관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또한 부처합동으로 주 1회 이상 전국 주유소를 순회하며 현장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이 석유시장 점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석유시장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효과가 국민에게 온전히 도달할 수 있도록 부처별 역량을 총 결집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석유유통시장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격·담합 신고는 전화(☎1688-5142) 또는 이메일(opinet@knoc.co.kr)로, 유통·품질 신고는 전화(☎1588-5166) 혹은 누리집(www.kpetro.or.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