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충남 최초로 12세 남자 청소년에게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부여군보건소는 8월 19일 기준 대상자 200명 중 77명이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고가의 접종 비용에 대한 부담 해소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백신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구강암 등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으로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 항문생식기암 ‧ 구인두암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부여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12세 남자(201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4가 백신 2회 무료 접종을 지원하며 ▲접종 장소는 부여군보건소 예방접종실(본관 1층)이다. ▲접종 당일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관련 암 등을 예방할 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다”라며, “특히 올해 무료 접종 대상 12세 남자는 다음 연도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이른 시일 안에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보건행정과 모자보건팀(☎041-830-8682, 86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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