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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지원 실시

박미자 | 기사입력 2024/08/21 [17:30]

[이천시]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지원 실시

박미자 | 입력 : 2024/08/21 [17:30]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덕)는 지역 내 딸기 재배 농가의 적기 정식 지도를 위해 딸기 화아(꽃눈)분화 검경 기술지원을 오는 26일부터 3주간 실시한다고 전했다.

화아(꽃눈)분화 검경은 현미경을 이용해 꽃눈이 분화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정식 시기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화아(꽃눈)가 미분화된 딸기 묘를 조기 정식하면 고온에 의한 병 발생률이 증가하거나 적기에 심은 묘보다 영양생장이 지속되어 꽃대 출현이 늦어져 딸기 수확시기가 지연될 수 있다. 반면에 적기보다 늦게 심으면 고품질 열매를 수확하기 어렵다. 이에 화아(꽃눈)분화 진행상태를 확인해 가장 적합한 정식 시기를 정하는 것이 딸기 재배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검경을 위해 딸기 묘 4~5주를 무작위로 뽑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딸기 묘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 있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화아(꽃눈)분화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 검경을 통해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과학영농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