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의장 김재승)는 지난 21일 주민 대표들과 함께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을 방문하여 ‘장평 봉림-장동 배산 간 지방도 839호선 4차선 확포장 사업’의 조기 착수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장흥군의회는 장흥군이 전라남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발전이 더딘 원인은 광주광역시와 연결된 4차선 도로가 없는 등의 부족한 지역 도로망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재승 의장은 “경제적 타당성만을 기준으로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할 경우 균형발전에서 소외되는 지자체가 생길 수밖에 없다”며 “이는 지역 간 격차가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번 4차선 확장 사업은 지역의 경제 발전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결단을 촉구했다.
장흥군의회는 인근 보성군과 강진군이 이미 광주로 연결된 4차선 도로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점을 예로 들며, 장흥군도 기반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남 서남부권 9개 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장흥댐 건설 당시 장흥군이 감당한 희생을 언급하며 지방도 839호선 확장 공사의 공정한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장흥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도로 확충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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