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특성화 사업 ‘같이, 가치 시즌2’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취약계층이 함께 문화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끼며 건강한 삶을 사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레크리에이션, 미술 심리 상담, 보드게임, 광명동굴 체험 탐방 등 4회에 거쳐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 레크리에이션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참여해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라 참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으니 훨씬 즐거웠다”고 말했다.
고길수 위원장은 “참여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편안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삶의 활력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형식 동장은 “외출을 꺼리던 분들이 밖으로 나와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사업을 추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맞춤형 복지를 위해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업무협약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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