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읍)은 지난 20일 광양읍 발전협의회(회장 우승배)에서 보양식 백숙 50인분(현금 65만 원 상당)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광양읍발전협의회는 2021년 3월에 새롭게 결성돼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 지원 ▲환경 활동 ▲사회단체들과 연계한 광양읍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후원 받은 물품은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위기가구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현장 지원은 광양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황은하)와 협업해 추진할 방침이다.
우승배 광양읍 발전협의회장은 “막바지 여름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친 취약계층에 백숙 후원을 결정했으며 작은 나눔이지만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았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역민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광양읍 발전협의회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광양읍 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마음이 담긴 한 그릇’을 취약계층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후원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광양읍 발전협의회의 이번 후원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위로가 될 것 같다”라며 “개인과 봉사단체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후원을 해주시고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에서도 더욱 분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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