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늘(21일)부터 관내 36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지킴이 135명을 일제히 배치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지킴이는 12월 말까지 4개월간 주5일, 하루 3시간씩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지도와 과속차량 계도 등 교통안전을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안전지킴이의 임무와 역할을 안내하고, 교통 수칙과 안전 지도 요령을 설명하는 등 참여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만족도가 높고,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다”며 “자녀들의 등하교 걱정을 덜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매년 상·하반기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는 안전지킴이 154명을 배치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위치 조회가 가능한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폰 지원사업’으로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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