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매장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긴 선물들이 모여 있는 이곳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선물 매장이 어떻게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개인의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세종시 어진동 ‘선물의 집’ 반지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선물의 집 매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물은 기대와 설렘을 안겨주는 기분 좋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선물을 주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여 마음을 담아 준비하고, 선물을 받는 사람은 주는 사람의 마음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매장은 선물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한자로는 착할 선(善)에 물건 물(物)을 써서, 착하고 바른 물건을 만드는 곳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일하며,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기분 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선물의 집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화장비누 제조업을 통해 다양한 비누를 제조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세종시의 특산품인 복숭아를 주제로 한 복숭아 세안비누와 샴푸 비누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는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양초공예, 아로마테라피 공예, 친환경 생활제품 제조사의 민간자격증반을 운영하여 강사 양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행복 체험터 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비누 제조사, 맞춤형 화장품 조제사, 아로마테라피스트, 양초공예가의 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출강이나 제품 키트 판매로 플라스틱 용기, 지퍼백 등의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해왔기 때문에, 사용하는 원료부터 포장재까지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고,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제품들을 제조하고 판매하는데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선물의 집은 머리 감는 비누, 온몸 비누, 설거지 비누,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천연 수세미 등 제로 웨이스트 상품들을 함께 판매하는 운영체제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추구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제로 웨이스트 매장도 함께 운영하면서, 선물의 집은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 고객들 중에는 포장 상자를 벗겨서 알맹이만 가져가시는 분도 계시고, 쇼핑백으로 사용하라고 종이가방이 모일 때마다 가지고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또한, 커피 트레이에 제품을 담아 가시는 분도 생겨났습니다. 환경을 위해 하는 실천들이 때로는 외롭거나 지칠 때도 있지만, 이런 분들을 만나면 큰 힘이 됩니다. 선물의 집은 이러한 고객들과 함께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화장비누 제조업을 잘 운영하며, 사람과 환경 모두에게 좋은 정직한 비누를 만들어 나누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 목표는 청소년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선물포장하는 집은 이미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원 기관으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청소년교육학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 친구들이 건강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어른, 좋은 멘토가 되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친구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접한 경험이 정말 특별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친구의 커피숍에서는 직접 드립을 해주고 사용한 원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맛을 느끼는 방법을 알려주어 커피의 매력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품을 구매하러 오시는 고객분들에게 제품에 사용된 원료, 사용방법, 그리고 그 제품의 장점과 특징을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기고 있어요. 함께 좋은 제품들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가정에서 하나씩 실천해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안내해 주는 길잡이가 되어주고 싶어요. 함께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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