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구로구 천왕동 '레인보우피아노뮤직' 이현승 원장 "손끝이 아닌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

박미자 | 기사입력 2024/08/23 [19:31]

구로구 천왕동 '레인보우피아노뮤직' 이현승 원장 "손끝이 아닌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음악"

박미자 | 입력 : 2024/08/23 [19:31]

피아노 학원은 음악 교육의 기초를 다지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는 맞춤형 피아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기초적인 악보 읽기와 연주 기술부터 고급 테크닉과 음악 해석까지, 학생들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강사진은 학생들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춰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며, 음악적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음악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키울 수 있다. 피아노 학원은 음악적 성취와 성장을 위한 지원과 함께, 음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구로구 천왕동 레인보우피아노뮤직이현승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레인보우피아노뮤직] 이현승 원장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안녕하세요. 천왕동에 위치한 레인보 피아노 뮤직은 전문적인 음악 교육 기관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는 탄탄한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이론과 실기 실력을 쌓아, 전공 연계가 가능한 중상위권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상시 콩쿨반“12악기두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악기 수업은 교과 수업과 달리, 정기적으로 학생의 성장도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이 없어 급수 시험과 대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재원생의 65%가 콩쿨을 경험했는데요, 전체 원생이 콩쿨을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상시 콩쿨반을 운영하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아노를 기본으로 첼로 혹은 바이올린을 배우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용도 시간도 많이 들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두 가지 악기를 다루는 것은 내 아이만의 놀라운 경쟁력이 되지요. 피아노에서 다른 악기로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면,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폭이 그만큼 넓어지고 깊어지기 때문이에요.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학생들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개인의 습득 속도와 개별 일정을 고려한 맞춤 지도를 강화하였으며, 학원 음악 교육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연습 방법들을 코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대 리허설을 자주 열어 학생들이 연주나 콩쿨 등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연주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정서 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음악은 손끝이 아닌 마음으로부터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음악을 매개로 마음을 여는 친구들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내성적인 친구인데, 수업 시간과 수업 전후 음악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할 때, 돌다리를 두드리듯 찬찬히 고민해 보고 연습해 보며 용기 내어 무대에 설 때, 제 일처럼 기쁘고 행복하답니다. 누군가의 변화와 발전을 돕는 일은 정말 멋진 일이거든요!

 

 

▲ [레인보우피아노뮤직] 내부 전경 및 각종 행사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근래 음악을 전공하는 친구들뿐 아니라 취미로 즐기는 친구들에게도 기회의 문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마추어를 위한 다양한 연주회가 열리고,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아마추어 콩쿨이 개최되어 실력 있는 아마추어를 양성하고 있지요. 그래서 더욱 콩쿨반“12악기의 비전을 계속 강조하게 됩니다. 즐기려면 잘 배워야 하고, 잘 배웠다면 열심히 연습하여 실력을 갈고닦아야 합니다. 그렇게 많은 학생들이 피아노와 현악기를 배워 학교 오케스트라나 지역 오케스트라로 편입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기본기가 잘 잡혀있으면 어느 순간 탄력 있게 실력이 향상되지요. 기본기를 닦는 그 시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열심히 노력하도록 격려하여 즐거운 성취 경험을 많이 쌓아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선생님과 부모님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작한 이상, 힘든 시간이 찾아와도 잘 이겨내며 꾸준히 연습하도록 지도하는 것에 부모님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