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에 걸쳐 NH김해유통센터에서 올해 선정된 ‘경남 5대 브랜드 쌀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도시와 인접해 있는 NH김해유통센터 특판전을 시발점으로 하여 하반기에는 울산, 부산 등과 연계해 대도시 특판전을 열어 도내 우수 브랜드 쌀 소비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가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특판전은 2024년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된 거창, 진주, 합천, 의령, 고성 5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행사 동안 5대 브랜드 업체 제품 쌀 구매 고객에게 1만 원/20kg, 5천 원/10kg 할인을 한다.
특판전에서 판매되는 쌀은 ▴거창의 비옥한 땅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좋은 쌀「밥맛이 거창합니다」▴진주 남강의 맑은 물과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가득 담은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맑고 깨끗한 합천 땅에서 기른 쌀알이 맑고 균일하여 밥맛이 우수한「水려한 합천 영호진미」▴의령 한우산 자락 끝 우렁이 농법을 통한 친환경 유기농쌀을 재배하는「곡간愛 담은 자연」▴고성의 화학농약,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약재로 재배한「생명환경쌀」등 모두 5개 브랜드이다.
경남도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운 도내 쌀 재배 농가들을 위해 정부에서 올해 식량원조를 포함한 3차에 걸쳐 15만 톤의 시장격리를 하여 현재 경남도로 배정된 약 1만 6천 톤 중 1만 1천 톤을 매입 완료하였으며, 5천 톤은 매입 진행 중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시장격리 외에 쌀값 안정을 위해 공급량 조절,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밀가루를 대신할 가루쌀 전문생산단지육성사업을 통해서 가공용 원료쌀 소비 확대, 쌀 가공업체에 대한 융자지원 사업, 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이다.
농협에서는 1,000억 원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신규 수요 창출로 5만t 해소, 지역농협에 밥쌀용과 가공용 판매가의 차액을 마케팅 비용 등으로 보전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1만 5,000t)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한 쌀 수출·판매 확대(1만t)도 전사적으로 추진해 재고를 소진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경남지역본부는 8월부터 구내식당 미운영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 ‘모닝밥차’를 운영하고 경남지역 우수기업과 소상공인 등과 연계하여 쌀 소비 촉진 광고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침밥먹기 릴레인 캠페인 및 언론사 홍보, 지역 대중교통 광고 등 쌀 소비 홍보를 지속 추진 중이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특판전에 판매하는 쌀은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쌀 소비처가 확대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반기에는 경남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경남권역 외 대도시 특판전 행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 쌀 우수 브랜드 기획전을 통해 대형 유통매장에서 맛좋은 경남 쌀을 구매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라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함께 지속적인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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