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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메이븐 조배희 대표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8/26 [17:06]

경기 과천시 메이븐 조배희 대표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류혜경 | 입력 : 2024/08/26 [17:06]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의 모습을 꾸미고 드러내는 것이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심리적 욕구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고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왁싱샵은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왁싱은 외모 관리뿐만 아니라 위생과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메이븐 조배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메이븐 조배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초등학생 시절, 젤네일이 없던 시절부터 매니큐어로 셀프 네일을 즐기며 미용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본격적으로 미용을 배우기 시작했고, 고등학생 시절에는 왁싱에 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제힘으로 왁싱샵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 샵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고 점차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들의 만족을 보면서 자신감과 힘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만의 샵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메이븐은 프리미엄 왁싱샵으로, 왁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브라질리언, 페이스, 바디 왁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임산부, 예비 신부, 바디 프로필 촬영을 앞둔 고객들도 많이 방문하십니다. 왁싱은 민감한 부위의 관리뿐만 아니라 눈썹과 같은 노출되는 부위의 관리도 포함되므로, 고객님들께서는 신중하게 샵을 선택하고 방문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처음에는 긴장하시기도 합니다. 저희는 각 관리 시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객님의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하고,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심한 관리 덕분에 한 번 방문하신 고객님들이 계속 찾아와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메이븐은 이름부터가 저희의 전문성을 상징합니다. 메이븐은 전문가를 뜻하며, 이는 10년 이상의 미용 경력을 바탕으로 한 제 전문성을 반영합니다. 왁싱을 포함한 네일, 메이크업, 헤어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지만, 왁싱에 가장 자신감을 느끼며 이 분야의 전문가로서 신뢰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전문가로서의 칭호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도 세미나에 참여하며 지속적으로 지식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님들께 편안한 관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왁싱샵에서는 얼음주머니나 팩으로 마무리하는 반면, 저희는 앰플관리 및 진정관리를 케어 기기를 사용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피부에 좋은 마무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차별화된 접근은 고객님들께서 피부 관리실에서 받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저의 정성과 노력을 고객님들께서도 잘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 메이븐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항상 편안한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고객님들이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관리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교육에 대한 열정을 실현하기 위해, 나중에는 교단에 서거나 메이븐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수강생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 두 가지 목표를 통해 더 넓은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왁싱을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처음에는 부끄러움과 망설임이 있을 수 있지만, 한번 경험해 보면 왁싱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제가 이만큼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걱정들이 많았지만, 결국 샵을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10년 전에 쓴 다이어리에서 2024년 목표로 내가 사장인 샵을 차린다고 적어둔 걸 발견했습니다. 그때의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며 꿈을 현실로 만든 것이 신기하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계속 나아가세요. 간절히 바라면 언젠가는 이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