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경기 하남시 [이화피아노의봄] 이보임 대표 "음악을 통한 풍성한 배움과 경험의 장"

송재구 | 기사입력 2024/08/27 [10:18]

경기 하남시 [이화피아노의봄] 이보임 대표 "음악을 통한 풍성한 배움과 경험의 장"

송재구 | 입력 : 2024/08/27 [10:18]

 

고등 래퍼우승자이자 유명 래퍼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축구 스타 조규성이 출연한 적이 있다. 조규성은 재능이 있는 사람과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데, 자신은 재능이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노력할 줄 아는 것은 미친듯한 재능이다.”라는 말을 해준다.

 

사실, 꾸준히 노력하는 재능이야말로 가장 얻기 힘든 재능이 아닌가 한다. 그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꾸준히 성실하게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그러기에 대단한 일이다. 그 분야의 최고가 되지 못하더라도,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마땅할 일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너무 결과에만 치중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것. 그 꾸준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 이들은 곳곳에 존재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하남시 [이화 피아노의 봄] 이보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하남시 [이화 피아노의 봄] 이보임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음악은 인간의 영혼을 울리는 가장 순수한 예술입니다. 그 아름다움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로 이어주고, 삶의 다양한 순간들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러한 음악의 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이화 피아노의 봄]이라는 작은 씨앗을 심었습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은 단순히 악기를 가르치는 학원이 아닙니다. 이곳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그 사랑을 서로 나누며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기를 바랍니다.

 

음악 교육은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삶의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과정이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피아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움과 감성을 배우고, 나아가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학생들이 삶 속에서 진정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합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에서 피어날 수많은 음악의 꽃들이 여러분의 삶에 환한 빛을 더해주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만드는 음악의 여정이, 봄날의 따스한 햇살처럼 여러분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화 피아노의 봄]에서는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심도 있는 음악 교육을 제공합니다. 피아노는 단순한 악기를 넘어, 감정과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예술의 도구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이 도구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합니다.

 

또한, 피아노 외에도 다양한 악기와 음악적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소양을 넓혀가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리코더와 단소 등의 악기를 통해, 학생들이 음악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노래 부르기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목소리로 표현하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음악은 연습의 결실이 무대에서 빛을 발할 때 가장 큰 기쁨을 줍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에서는 정기적인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표하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콩쿠르에 참여하여 경쟁의 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합니다.

 

특히, 저희 학원의 자랑인 피아노 연주 버스킹프로그램은 선생님들과 함께 학원 근처에서 진행됩니다. 이 버스킹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연히 지나가는 이들에게도 작은 음악 선물을 전하고자 합니다. 거리의 연주를 통해 음악이 주는 따뜻한 감동이 널리 퍼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고, 그 음악을 세상과 나누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여러분의 꿈과 열정이 이곳에서 풍성하게 꽃 피기를 기대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편안함과 성실함으로 빚어낸 5년의 여정

 

어느덧 [이화 피아노의 봄]이 문을 연 지도 5년이 흘렀습니다. 이 시간 동안 저희 학원은 단순히 음악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기를 소망하며 운영해 왔습니다. 처음 문을 열던 그날부터 지금까지, 저희는 이곳에 오는 모든 분들이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가기를 바랍니다.

 

비가 갑자기 쏟아지는 날, 학생들이 잠시 들러 우산을 빌려 갈 수 있는 그런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꿈꾸며 학원을 꾸려 왔습니다. 그 결과, 주말에 학원의 불이 켜져 있으면 지나가던 학생들이 잠시 들러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가는 모습은 이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저희 학원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배우는 곳일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찾아와 안식을 취할 수 있는 두 번째 집이 되고자 합니다.

 

물론, 피아노를 잘 가르치는 것은 저희 학원의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저 또한 피아노 교육에 있어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진정으로 응원하는 것은 그 이상의 것입니다. 피아노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걸어가는 성실한 여정, 그 길에서 얻는 깨달음과 성장, 그리고 음악을 통해 얻게 되는 내면의 쉼과 또 다른 열정의 순간들을 더욱 소중히 여깁니다.

 

저희 학원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음악을 통해 삶의 지혜와 힘을 함께 나누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성실히 걸어가며, 음악이라는 아름다운 동반자와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이화 피아노의 봄] 내부 모습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때로는 작은 순간들이 제 마음을 깊이 울립니다. 한 학생이 자신이 [이화 피아노의 봄]을 다니기 시작한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가 그러했습니다. 그 학생에게 저희 학원이 단순한 배움의 장소를 넘어, 특별한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가슴속 깊은 곳에서 보람이 피어났습니다. 그날이 학생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저희 학원이 학생의 삶에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보람의 순간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으로 피아니스트나 피아노 선생님을 이야기할 때 찾아옵니다. 제가 사랑하고 즐거워했던 피아노라는 세계를 학생들도 같은 열정으로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들의 꿈속에 제가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은 저에게 말할 수 없는 행복을 안겨줍니다.

 

이렇듯 학생들이 피아노를 통해 느끼는 기쁨과 성장을 지켜볼 때마다, 저는 이 길을 선택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은 단순히 음악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이 자라나는 특별한 정원임을 느끼는 순간들 속에서, 제 마음도 함께 자라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이화 피아노의 봄]의 궁극적인 목표는 변함없는 편안함과 성실함이 바탕이 되는 학원이 되는 것입니다. 저희 학원의 비전은 학원이 처음 문을 열었던 그날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변함없이 유지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어떤 시점에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단순히 현재의 학생들만을 위한 학원이 아닌, 시간이 흐른 뒤에도 변함없이 기억될 수 있는 학원을 지향합니다. 어린 시절 이곳에서 음악의 씨앗을 심었던 학생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와,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피아노를 배우는 모습이 저희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그런 학생들이 예전의 그 따뜻한 감성을 다시 느끼며, 새로운 배움의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화 피아노의 봄]이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기억에 남고,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그리운 장소가 되는 것. 그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성실히 나아가며, 모든 이들에게 항상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화 피아노의 봄]이 여전히 그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이 여러분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쏟아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