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식품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평가 대상은 관내 52개 업체 중 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한 28개소로, 신규 평가 대상(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과 정기 평가 대상(신규 평가 후 2년 경과)이 포함된다.
평가는 업소 현황 및 규모, 종업원 수 등 기본 조사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진다.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자율관리업체(151,200점), 일반관리업체(90,150점), 중점관리업체(0~89점)로 분류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소는 평가일로부터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는 반면, 중점관리업소는 연 1회 이상의 위생점검을 통해 집중 관리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 위생 관리를 촉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 위생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