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가을 개학을 맞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
이번 점검은 과자·캔디류·빵류 등 어린이가 즐겨 먹는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학교 매점 및 식품접객업소, 무인판매점 등 2,651곳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위생이나 영양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일반소비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59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도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식재료 보관상태 및 보관기준 등 기본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하고 재점검할 계획이다.
개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 대상 위생 교육·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김윤경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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