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지구촌 새마을운동 추진라오스 학교 화장실 1동 신축 및 컴퓨터, 단체티셔츠, 학용품 전달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지회장 박주선, 군협의회장 류정수, 군부녀회장 정민숙) 새마을 지도자 35명은 지난 8. 21.(수) ~ 8. 25.(일) 3박 5일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엔 동사왓 초등학교와 사까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지구촌 새마을운동을 추진했다.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은 라오스 비엔티엔 동사왓 초등학교에 화장실 1동(여자4칸, 남자2칸, 소변기 3기)을 신축한 후 현지를 방문하여 마무리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준공식에 참석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했다. 동사왓 초등학교는 전교생과 교사들의 마음을 담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2015년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을 추진하여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비엔티엔 사까이 초등학교를 재방문하여 미리 준비한 단체 티셔츠와 학용품, 간식을 교사와 전교생들에게 전달했다.
한정숙 감사는 사까이 초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사들의 업무환경을 보고 교무실 컴퓨터와 프린트기 구입비용(100만원)을 교장에게 전달했다.
한정숙 감사는 2018년에도 캄보디아 현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칠판과 교탁을 구입하여 기증한 바 있다.
봉사 1일차 동사왓 초등학교에서 박주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여기 있는 학생들도 많이 배워서 라오스를 잘 사는 나라로 발전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현지 라오스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현대식 화장실을 신축하여 기증하고 학용품과 의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동사왓 초등학교의 퍼 교장은 “저희 학교 화장실이 열악해서 늘 불편했는데 남해군 새마을에서 현대식 화장실을 지어 주셔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으며,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간식까지 선물해 주셔서 학생들이 감동했다”고 밝혔다.
봉사 2일차 방문한 사까이 초등학교에서는 방학 중이라 전교생들이 다 참석하진 못했지만 다들 감사한 마음에 자발적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모여 새마을지도자들을 교문에서부터 열렬히 환영했다.
사까이 초등학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남해군 새마을에서 2015년에 맺은 우정을 잊지 않고 귀한 선물을 가지고 다시 방문해 주시고, 교육현장에 필요한 컴퓨터까지 구입해 주시니 저희 학교에 큰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까이 초등학교를 비롯한 라오스의 대부분 학교들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들은 1950년~60년대 우리가 받았던 국제 원조를 저개발 국가에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을 지역사회 발전 우수 모델로 정립하여 민간외교 차원의 개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지구촌 새마을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