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도쿄전력 3차 방류 시작…정부 “전문가 현지 파견해 점검할 것”신재식 원안위 국장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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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국장은 3차 방류와 관련, “우리 검토팀도 방류 데이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이 없도록 확인과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일일 브리핑에 동석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25건과 65건으로 모두 적합”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지난달 31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4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101척에 대한 선박 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브리핑 이후 남서해역 2개 지점·남동해역 4개 지점·원근해 3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박 차관은 “세슘134는 리터당 0.071 베크렐 미만에서 0.080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63베크렐 미만에서 0.081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7 베크렐 미만이었다”며 “이는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