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9월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문수 태생 ‘이선우(李善雨) 선생’을선정했다.
이선우 선생은 여수 간이수산학교 재학 중이던 1919년,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위친계를 조직해 활동하였다.
이후 유복몽 등과 함께 여수보통학교, 수산학교 재학생·졸업생 중 적임자를 뽑아 규합한 뒤그해 12월 20일 여수 장날에 거사를 벌이기로 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일경에 발각돼 태극기 120여 장이 압수되고 체포됐다.
1920년 2월 26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제령 제7호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대구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와 그 업적이 후세에도 전해질 수있도록 매달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공훈을 알리는 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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