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송림사(주지 해운스님)는 지난 9월 2일 추석을 맞아 읍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송림사 주지 해운 스님은 “명절 기간 동안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으로 지역민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읍장 오세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몸소 실천해 주시는 해운스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소중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한 누룽지 5박스(360개)와 이번 추석맞이 라면 20박스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