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서초구 모세수학공부방 배혜경 대표 “미래를 여는 수학 공부방”

조은미 | 기사입력 2024/09/04 [14:28]

서울 서초구 모세수학공부방 배혜경 대표 “미래를 여는 수학 공부방”

조은미 | 입력 : 2024/09/04 [14:28]

 

공부를 할 때 계획을 세우고 나만의 공부 방법을 알고 있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수학 공부방에서는 전문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이들은 학생의 학습 성향과 수준에 맞춰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초 개념과 응용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하여 모세수학공부방 배혜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수포자로 전락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수포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이 게임과 미디어에 중독되어 진정한 소망과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고 싶어서, 수학을 통해 이들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회복하며, 인생의 목적과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모세 수학 공부방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 모세수학공부방 로고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 매쓰홀릭 프로그램을 통해 수포자와 학습부진아를 위한 학습 분석 및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진행합니다. 각 아이의 수학 공부 과정에서 비어 있는 부분을 개별 학습을 통해 보완하여, 신속하게 정상 궤도로 진입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둘째, 중학생들을 위한 물맷돌수학 프로그램은 고등수학을 선행 학습으로 2년 동안 밀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수학 점수를 넘어서 수학을 도구로 활용하여 4차 산업 시대를 실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일주일에 한 번 진행되는 하브루타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배운 개념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개념을 확실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수학의 단계에서 개인별로 구멍 난 부분을 빠르게 메꿔 주어, 신속하게 정상 궤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세 자녀를 기르고 있는 엄마이며, 가정집 거실에 중앙 도서관 테이블을 두고 편안한 오픈형 스터디 공간을 마련하여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수학을 가르치며 6학년 여자아이를 가르치게 되었는데 구구단도 외우지 못하고 들어와 자신감이 없고 한쪽 구석에서 조용히 문제를 푸는 아이였습니다. 뺄셈과 구구단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신속하게 초등 연산의 과정을 학습한 결과, 2~3개월 후 학교에서 분수 연산 시험에서 90점을 맞았다고 큰소리로 자랑하며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목소리도 밝고 자신감이 넘치는지, 단지 수학 성적이 좋아졌는데 자신감과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로 성장해 가는 것을 보면서 수학 교사로서, 수학 멘토로서 큰 격려와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 모세수학공부방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더 많은 수포자 아이들을 탈출시켜 살려내길 바랍니다. 미디어와 게임중독에 빠져 사는 아이들을 수학이라는 학습 시간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돌파의 희열을 맞보게 함으로 인생의 소망과 꿈과 비전을 갖게 도와주고 이 나라와 열방의 좋은 인재들로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제가 그런 탁월하고 뜨거운 교사와 멘토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주변에 수학을 포기하고 게임이나 미디어에 빠져 있는 자녀가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그 아이가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제가 항상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전하는 말은, ‘Don’t give up‘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수학의 정상에 설 것이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