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재언)는 지난 9일 관내 20명의 독거어르신과 함께 부천자연생태공원 나들이를 끝으로 ‘일상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일상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은 독거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노래교실, 요리교실, 전래놀이, 나들이 등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지원하는 특성화사업으로 6차례 진행됐다.
특성화사업에 참여한 하○○ 어르신은 “늙어서 못 움직이는 게 아니라 안 움직여서 늙는다고 하는데 너무 좋은 기회였다. 더 자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어르신은 “티브이를 보면 갈 곳은 많은데 혼자 나서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동행이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다음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언 위원장은 “어린아이처럼 신나 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뿌듯했고 7개월간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크진 않아도 끊임없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강성철 광명5동장은 “매회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들에 대해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5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내년에도 특성화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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