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공동체와 함께 고립위기 대응 행복마을 만들기 성료
이윤지 | 입력 : 2024/09/10 [15:52]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의정부1‧2동 경로당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 고립위기 대응 행복마을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획했다.
1인 노인가구 비율이 높은 의정부1‧2동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안마봉과 천연파스 만들기 체험을 함께 했다. 아울러 고립위기 대응을 위한 시책으로 노인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확인할 수 있도록 추억의 사진 만들기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경로당의 한 노인은 “문화 활동의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행복마을관리소가 찾아와서 배울거리, 즐길거리, 이야기거리를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의 문화활동 거점 역할을 하며, 주민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의정부1‧2동 내 주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구 대여 ▲투기지역 감시 및 환경정비 ▲취약지역 안전순찰 ▲취약계층 집 정리‧수리 등 다양한 생활편의 업무를 추진 중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031-828-2368) 또는 방문(신흥로168번길 26, 1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