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수학은 기초 교육을 넘어서서 창의적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학전문학원은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학문적인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서,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를 확장시키고 수학적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서초구 ‘수학을 삼키다’ 신종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습은 '학(學)'과 '습(習)'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學)은 배우는 것을 의미하고, 습(習)은 익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칠판 수업 방식은 배우는 것에만 치우쳐져 있어 학생들은 배운 내용을 익히기 위해 따로 추가적인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저희 학원은 배우는 것과 익히는 것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선생님의 설명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풀며 익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무언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노력은 '1' 이라면, 그것을 완전히 습득하는 데는 '5'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완전한 학습을 실현하고자 직접 학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수학을 삼키다 학원은 일대일 수학전문학원으로, 한 반 정원이 5명입니다. 강의실에는 칠판이 없고, 책상만 5개 놓여있습니다. 학생마다 학년, 교재, 진도가 모두 다르며,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합니다. 칠판 수업은 상위권 학생 몇 명에게만 맞춰서 진행되기에, 나머지 학생들은 방치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일대일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잘하는 학생들은 잘하는 대로, 부족한 학생은 부족한 대로 맞춰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 선생님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생활 속에 아름다운 음악이 나온다"는 예술가의 말처럼, 교육은 결국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입니다. 학원 시스템이 아무리 뛰어나도 교육의 주체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선생님이 행복해야 그 행복이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좋은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많은 시스템을 자동화하여 선생님들이 오로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과도한 노력을 강요하는 학원은 건강한 학원이 아니며, 그런 환경에서는 좋은 교육이 꽃 피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좋은 학원은 시스템이 뛰어난 곳이 아니라, 좋은 선생님이 오래도록 머무르는 곳입니다. 저희 학원은 선생님들의 근속연수가 매우 길며, 1호 강사님이 8년 넘게 함께하고 계십니다.
둘째, 저희 학원은 다른 일대일 학원과의 차별점으로 자료의 질을 강조합니다. 학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제공하며, 모든 학생은 학원에 올 때마다 테스트실에서 일일 테스트를 봐야 합니다. 학년별, 진도별, 난이도별로 2만 여개의 시험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 단위 기출문제를 수집하여 분석 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과서나 학교 프린트에 대한 유사 문제도 제작됩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다른 학원에서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칭찬받고 있으며,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점은 모든 자료가 중앙 자료 팀에서 일괄 제작된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런 서비스는 담당 선생님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는 선생님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에서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교육은 결국 사람 간의 소통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저희 학원의 장점으로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모르는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라는 답변을 주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선생님이 행복해야 교육이 행복해지고, 아이들도 행복해집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한 아이의 운명은 온 우주보다 더 소중하다는 말을 믿습니다. 교육은 선생님이 학생과 현재를 같이하며 미래를 꿈꾸는 과정입니다. 그 여정의 끝에 학생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는 마음이 최우선이지만, 또한 저희 소중한 선생님들의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들은 더 좋은 교육을 펼치기 위해 우리 학원에서 쌓은 경험을 안고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학원을 운영하는 대표로서, 교육이란 길을 먼저 걸어가 본 선배 강사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양심입니다. 그 마음을 아이들과 선생님들께서 알아주시고 학원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말로 큰 보람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학원은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선행학습은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생의 개인적인 학습 능력과 속도에 맞추는 것입니다. 섣부른 교육은 과유불급이기에, 학생들의 그릇을 잘 파악하고 학습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선생님들께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가르치는 일은 엄중한 책임감을 요구하며, 학생들의 현재를 함께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헌신하는 선생님들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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