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데일리

서울 은평구 [웨이주짓수] 길세민 대표 “가볍고 즐겁게 운동하는 놀이터 같은 체육관”

조은미 | 기사입력 2024/09/12 [10:45]

서울 은평구 [웨이주짓수] 길세민 대표 “가볍고 즐겁게 운동하는 놀이터 같은 체육관”

조은미 | 입력 : 2024/09/12 [10:45]

주짓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무술이자 자기 방어 기술로, 그 기원은 브라질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 기술은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여 제압하는 원리를 바탕으로 하며, 체중과 힘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주짓수는 단순한 격투 기술을 넘어, 정신적 집중과 자기 통제, 그리고 인내심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하여 [웨이주짓수] 길세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방황하던 20대 초반의 저는 주짓수를 만나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또 설명을 잘 하는 제 특기를 활용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주짓수를 조금이라도 쉽게 알려주는 것을 목표로 웨이주짓수를 개관했습니다.

 

 

▲ [웨이주짓수] 수업 모습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타격 없이 그래플링으로만 이루어진 정통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래플링이란 상대방과의 신체 접촉을 통해 제압하거나 통제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전투 기술을 말합니다. 주로 서서 또는 바닥에서 이루어지며,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예를 들어 태클, 클린치, 서브미션(항복을 유도하는 기술) 등을 포함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웨이주짓수는 투기 종목인 주짓수를 배울 수 있는 체육관이지만 무섭고 거칠고 험악한 분위기가 아닌 가볍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체육관입니다. 마치 어른들의 놀이터 느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그렇고 수업방식도 무거운 느낌 없이 그 날 배운 기술로 그 날 재미있게 놀고 돌아갈 수 있는 주짓수 체육관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상이 회색빛이었는데 웨이주짓수에서 주짓수를 시작하고 나니 생동감 넘치는 일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뻤던 기억이 남습니다.

 

 

▲ [웨이주짓수] 수강생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웨이주짓수가 자리한 연신내 지역의 분위기가 유흥보다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운동 쪽에 더 관심이 많아질 수 있도록 지역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꼭 주짓수가 아니더라도 독자분들의 삶에서 나만의 방식, 나만의 색을 찾아 줄 무언가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주짓수면 더 좋겠고 근처에 웨이주짓수가 있었으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