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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위클리메이드’ 김수정 대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소품 만들기"

박미자 | 기사입력 2024/09/14 [09:40]

경기 수원시 ‘위클리메이드’ 김수정 대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소품 만들기"

박미자 | 입력 : 2024/09/14 [09:40]

최근 창의적인 사람들과 수공예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품 공방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방은 단순한 작업실이 아니라, 상상력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품 공방에 들어가면 장인의 손길이 깃든 다양한 소품들이 주는 따뜻한 감성과 함께,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열정이 느껴진다. 이러한 공방은 취미 생활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장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수원시 팔달구 위클리메이드김수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위클리메이드] 내부 전경    

 

 

Q. 귀 사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기존에 소품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브랜드 내에서 모든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에는 많은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와 제품들이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 안에서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것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저희가 직접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적절한 비용으로 짧은 시간 동안 내 취향을 담아, 가치 있는 물건을 만들어가는 행복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공방은 패브릭을 활용하여 재미있고 유니크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것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수강생님들께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60분에서 90분 사이의 시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여, 수강생님들께서 짧은 시간 동안에도 멋진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저희 강사진은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를 위한 수업을 제공합니다.

저희는 패브릭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수강생님들께서 자신만의 특별한 소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클리메이드에서 여러분의 창의력과 솜씨를 발휘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4-6개월마다 새로운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여 수강생님들께 다양한 소품 제작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클래스에서는 털 원단과 데코 파츠를 활용하여 '플러피팟'을 만들어보는 즐거움을 선사하였고, 최근에는 다양한 원단을 활용하여 나만의 시계를 만드는 '패브릭 시계' 클래스를 오픈하였습니다. 저희의 작품 주제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디자이너가 운영하고 있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패브릭 클래스를 통해 수강생님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소품을 만들고, 그 소품들이 그들의 공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듣는 것은 정말로 보람 있는 일입니다. 반려동물 같은 플러피팟을 두고 나서, 그동안 좁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기숙사 방이 좋아졌다는 수강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희 클래스가 수강생님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혼집에 내 취향을 가득 담은 패브릭 시계를 걸어두고 나서 이제 이곳이 진짜 내 집 같다는 수강생님의 이야기도 매우 감동적입니다. 저희의 클래스를 통해 수강생님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입니다.

코드쿤스트 닮은 플러피팟을 만들어 가신 분의 이야기도 잊을 수 없습니다. 수강생님들이 우리의 클래스를 통해 자신만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는 것은 우리에게 큰 보람을 줍니다.

이러한 수강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희는 더욱더 노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보며, 더 많은 수강생님들에게 창의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위클리메이드] 수업 및 작품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활동 계획으로는 대만과 도쿄에서 진행되는 Pinkoi Design Fest에 참여하는 것이 대표적인 목표입니다.

 

현재로서는 행궁동에서 가장 유명한 패브릭 클래스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종적으로는 '소품 공방'하면 바로 떠오르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공방을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의 공통된 의문점은 공방의 전문성이라고 생각합니다저희 위클리메이드는 '위클리피크닉'이라는 4년 동안 운영해온 패브릭 소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산업디자인과 출신 제품 디자이너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소품 브랜드 사장님과 함께 하는 소품 만들기 클래스라니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희 위클리메이드를 편안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생각해 주세요. 주중에 무료하거나 특별한 것을 찾고 싶을 때 언제든지 찾아와주시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