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프로그램인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교실’을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
‘2024년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교실’은 지역아동센터 4개소 및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칠암지역아동센터와 셀리지역아동센터에서 ‘책읽기와 독후활동’ 수업을,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오감발달 책놀이’ 수업이 진행됐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책읽기와 독후활동’은 19일 모덕골지역아동센터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아이마당지역아동센터에서는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총 10차시로 각 회차에 알맞은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글쓰기와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도서관 문화교실 운영으로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독서 습관이 생활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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