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여성농업인단체와 도·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여성농업인 지원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여성농업정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여성농업 정책토론회’ 당시 현장체감형 정책발굴을 위해 단체의 실무자가 모여 여성농업정책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앞두고 개최되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도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해설명한 뒤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사업의 농촌현실을 반영한 급식기준인원 지원조건 완화와 지원단가 인상,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의 지원기준 개정, ▲농업인 편의장비 지원사업의 확대 등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강승제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겠으며, 내년에도 농촌의 희망인 여성농업인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을 여성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책토론회, 실무협의회 등 정기적인 논의 자리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