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로맨스’에 전현무가 손절한 역대급 적반하장 남자친구가 등판한다.

실제 글로벌 커플들의 다채로운 현실 연애 고민을 통해 전국의 시청자 오지라퍼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공동제작 ENA, 채널S / 이하 '지구별 로맨스')의 오는 12월 1일(금) 방송되는 6회에는 개인 사생활을 존중해 주지 않는 껌딱지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친구가 고민 신청자로 등판한다. 이 가운데 역대급 반전이 드러나, 되려 남자 오지라퍼 전원이 고민 신청자인 남자친구를 손절하기에 이르렀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남자친구는 “결혼 전제로 여자친구와 3개월 전부터 동거 중이다. 그런데 결혼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긴장케 한다. 남자친구는 24시간 자신과 붙어있으려는 여자친구 때문에 힘들다며 “개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이후 VCR을 통해 고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되자 상황은 완전히 역전된다. 앞서 다른 사연 신청자가 싸움의 주도권을 쥐었던 것과는 다른 양산. 휴일에도 여자친구를 집에 홀로 두고 온종일 잠만 자고, 데이트하러 가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바람에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거절해 공분을 산다. 뿐만 아니라 아픈 여자친구는 뒷전으로 둔 채 혼자 게임을 하고, 본인은 '응급실 트라우마가 있다'는 이유로 응급실에 입원한 여자친구 홀로 병석을 지키게 한 일화가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급기야 남성 오지라퍼들마저 남자친구의 편을 들지 못하고 손절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이정진은 “도대체 왜 신청하셨냐”라며 적반하장인 남자친구의 태도에 헛웃음을 짓고, 김정훈 칼럼니스트는 “남자친구가 모든 문제를 회피하려는 것 같다. 미안하지만 비겁하신 것 같다”라며 일침을 가한다. 무엇보다 ‘12시간은 내리 자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자친구의 생활방식에 전현무는 “잠만 퍼질러자고 뭐하는 거냐”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상황역전 커플의 연애 공방전 전말이 공개될 ‘지구별 로맨스’ 6회 방송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206개국, 206가지 지구별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색다른 연애 고민 타파프로그램 '지구별 로맨스'는 오는 12월 1일(금) 저녁 8시 30분에 ENA와 채널S를 통해 6회가 방송된다.

사진 | 지구별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