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3 기부·나눔 단체 초청 행사’에 참여하고 성금을 기부 받았다고 12월 5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난 9월 파키스탄 홍수 피해 어린이 돕기에 1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멤버가 된 최화수 후원자 (서울삼성안과 대표원장)가 기부자 대표로 함께했다.
대통령실을 통해 전달된 이번 성금은 기부 단체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액 위기에 처한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갑영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일반 국민들이 참여하는 풀뿌리 기부문화는 어느 선진국 못지않게 성숙한 반면 기업부문의 기부활동은 상대적으로 그만큼 활발하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기업의 ESG 활동과 연계해 기업부문에서도 우리 경제수준에 걸 맞는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전 세계 어린이를 향한 더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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