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이 지난달 28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2024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한 의용소방대 워크숍 예산이 185% 증액되어 21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경현 의원은 지난 28일 심사에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의용소방대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워크숍 예산은 대원들의 참석률을 50%만 반영하여 수립됐다”면서, “최근 오른 공무원 여비규정도 완전히 반영되어 있지 않아 예산 부족으로 활동이 위축될까 걱정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의용소방대 워크숍에서는 ▲소방서별 우수활동사례 발표 ▲의용소방대 활성화 방안 모색 및 상호간 화합의 장 마련 ▲각대별 의용소방대 발전방안 및 우수활동사례 발표 ▲의용소방대 투명성 및 청렴교육 등이 이루어진다.
이에 상임위 심사 시 유경현 의원은 최대 80%의 대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넉넉한 예산을 확보하고, 단가 또한 현행 공무원 여비규정에 맞춰 1박 2일에 당초 12만원이 아닌 14만 5천원을 기준으로 예산을 편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 결과 상임위에서 ‘의용소방대 직무역량강화 워크숍’ 예산은 당초 7억 1729만원에서 6억 573만원 증액된 13억 1822만원으로 의결되었고,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유경현 의원은 “의용소방대 워크숍 예산이 증액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로 보다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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