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대학교(총장 김광래) 혁신지원사업 융합·교육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로컬크리에이터 학생들이 평창송어축제 개막일에 맞추어 지난 29일, 30일 양일간 무료커피트럭을 운영하며 2,000여명의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커피 나눔 봉사를 하였다.
이번 자원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 학습 및 자원봉사를 통하여 지역문화콘텐츠 발굴, 여행콘텐츠 기획, 지역 먹거리 개발 등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할 수 있는 취·창업인으로 육성하여 소멸되어 가는 지방 도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인재 육성 교육과정도 맞물려 그 의의가 크다고 하였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이아현(바리스타제과제빵과 2학년)학생은 “겨울관광의 대표축제이며 전국 25개 선정 문화관광축제인 송어축제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참여했다”라고 전하며,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등 동남아 외국 관광객들이 눈 내리는 겨울여행이 처음이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크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기성 평창 송어축제위원장은 “젊은 청년들이 축제장에서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여 더욱 활기찬 축제 개막일이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잘 성장하여 지역 소멸도시에 정주하는 청년크리에이터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광래 총장은 “송어 맨손 잡기 행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직접 참여하여 도민들의 삶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큰 보람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18개 기초자치단체 시군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지역상생의 마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직접 운영하는 도립대학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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