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심속 생태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중문고등학교, 토평초등학교에‘학교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교내 녹지공간 및 유휴지를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 및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학교 2개소(중문고, 토평초)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동백나무·매화나무·수국 등 교내 녹음을 위한 교목류 및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여 올해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관내 총 22개소의 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023년도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2023년 학교숲 우수사업지 공모’에서 대정중학교 학교숲이 우수사례(장려상)로 선정되는 등 도심속 생태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학교숲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숲 조성을 통해, 청소년 정서함양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높은 학교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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