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내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여름 폭염이 절정에 도달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읍・면・동별 폭염행동요령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귀포시 오임수 부시장 및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고광협 부단장, 지원여성민방위대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방문한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얼음물 1,000개, 쿨타올, 쿨토시, 부채 등 각종 폭염 저감물품을 제공하며,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캠페인에서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공사장 야외근로자・고령층 논밭 작업자 등 3대 취약분야별 행동요령 및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 열사병 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에 대해 집중 홍보하였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폭염 행동요령 홍보 릴레이 캠페인은 총 10회에 걸쳐 총 300여명이 참여하여 각 읍・면・동별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행동요령 홍보에 힘썼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폭염대책기간(5.20.~9.30.) 동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옥외 근로자 등 산업・근로현장 폭염피해 예방, 농・수・축산분야 피해예방 등 분야별 폭염피해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서귀포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8. 18.기준) 중에 있으며, 밤 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는 열대야가 제주 41일, 서귀포 28일, 성산 25일, 고산 23일째 발생하고 있다.
※ 폭염주의보: 폭염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일최고체감온도 33℃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②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 폭염경보: 폭염으로 인하여 다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① 일최고체감온도 35℃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②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 열대야: 밤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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