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월 16일 울진문화원에서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장 김정희)의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의 업무 평가와 올해 봉사계획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효대 한국문화재지킴이 경상권 거점센터장과 김성준 울진문화원장이 참석하여 그간의 봉사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격려하였다.
작년한 해 봉사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에게 수여하는군수 표창에는 김영심 친목분과위원장이, 경상권 거점센터장 표창에는조태석기획분과위원장, 울진문화원장 표창에는 이미례 회원이 각각 우수회원으로 수상했다.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는 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고 수담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회원들이 뜻을 같이하여 2023년 5월 1일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 단체로 발족한 후, 매월 1~2회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문화유산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체명인 ‘거벌모라(居伐牟羅)’는 국보로 지정된울진 봉평리 신라비에 기록된 울진지역의 옛 지명을 모태로 한 이름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정희 회장은 “2024년에는 지역 문화유산의 보호 및 정화 활동과 점차 사라져 가는 나라꽃 무궁화를 보존하기 위해 무궁화동산 가꾸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정하고 회원들과 화합하여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의 문화유산은 우리가 오랫동안 계승·발전시킨 것으로,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가 이를 가꾸는 데에 많은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이 보호·보존되고 널리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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