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8월 18일(금) 경기도교육청에서 광주시 신현중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하여 신현초·신현중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임태희 교육감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오창준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교육 현장에서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학교 현장을 꾸준히 방문하고 학부모들과의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등 광주 지역의 학교 교육환경개선을 위하여 활발히 의정활동을 해왔다.
광주시 공립학교인 신현중학교는 인근의 빌라촌과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인하여 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왔다. 학교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하여 2019년 18학급에서 30학급으로 지속적으로 학급 수를 늘려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학급당 학생 수는 29.7명(1학년은 32.4명)으로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교 부지 부족으로 추가 증축보다는 리모델링과 공간재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일반교실로 교실 전환을 통하여 4개 교실 추가로 확보하고, 당초 2027년 3월 개교 목표인 인근 30학급 규모의 인근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황명주 당협위원장(국민의힘, 경기광주을)은 “신현중 과밀학급 문제는 기존에 교육지원청이 검토하고 있는 교실 추가확보나 인근 중학교 조기 개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교육청 차원의 특단의 해법”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신현초·중 학부모들의 애타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소관 교육지원청과 협의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창준 의원은 “신현중 과밀학급 문제는 2016년 설립 때부터 예상이 되었던 사안”이라며, “학부모들의 인내심이 한계를 보이는 만큼 조속한 관련 고시 개정을 통하여 성남 분당중학구과 한시적 공동학구를 설정해 신현중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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