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숙)는 17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나눔터-김치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단체는 적십자봉사회, 자유총연맹여성회, 의용소방대, 방범대, 여성봉사회와 개인봉사자 등 총 20여 명이고 무더위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웃음꽃이 활짝 피는 자리였다.
봉사자들은 임실군수어통역센터, 시각장애인연합회, 장애인연합회, 자원봉사단체가 발굴한 장애인 및 어르신 100여 세대에게 맛과 정성이 가득한 얼갈이 김치를 전했다.
함께 모인 자원봉사자들은 채소가격 상승으로 김치 담기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여서 작은 재능이지만 나눔의 기쁨으로 여름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김치를 전달받은 임실읍 김**(87세)는 “무더위로 입맛과 기력이 없었는데 봉사자들이 손수 만들었다면서 전해준 김치를 보니 너무나 고맙고, 땀 흘리며 힘들텐데도 웃음으로 봉사하는 모습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나눔터’ 프로그램은 (사)전북자원봉사센터의 시·군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이고 노인 및 장애인시설, 아동센터, 어르신을 위한 빵나눔 봉사활동과 여름철 김치나눔 봉사활동, 추석 명절음식 나눔활동 등이 있다. 소외계층에게는 입맛을, 봉사자에게는 재능 나눔의 기쁨을 선물하는 봉사활동이다.
한편 임실군자원봉사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안녕캠페인활동으로 어르신 안부 묻기 밑반찬봉사, 환경보호 캠페인, 찾아가는 자원봉사교육, 35사단 입소식 봉사활동, 새활용(Upcycling)자원봉사활동, 동네방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운영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동아리 지원사업, 희망나눔 가족봉사단, 1365자원봉사포털 관리 및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지원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있는 군민은 자원봉사센터 (642-3650)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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