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서천군 전통시장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 점검은 설 명절로 인해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겨울철 대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고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23일 오전 화재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를 긴급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계도 활동을 실시했고 24일 오전에는 홍순광 부시장을 중심으로 소화 시설 점검이 이루어졌다.
서산시 홍순광 부시장은 “서산시는 그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전통시장의 특성상 노후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에 취약한 만큼 더 철저한 점검에 나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시는 오는 1월 30일 서산소방서,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관내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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