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신관 중회의실에서 이정곤 문화체육국장 주재로 ‘경남 문화예술 정체성 정립 및 문화예술 진흥 방안’ 논의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경남 문화예술 정체성 정립 및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문화예술인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김창덕 도 문화예술과장의 2024년 도 문화예술 주요 업무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준비해 온 자문서를 바탕으로 도의 문화정체성 정립과 문화예술 진흥방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종합토론에서 김규범 경남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은 “도·시군에서 지역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중점 지원·육성하고 해외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며 제안했다. 그리고 이정유 경남연극협회 협력팀장은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 시 예술인의 창작 공간도 조성해달라”고 제안하였다.
경남도는 도의 문화정체성 정립에 대해 전문가들과 소통할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에도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문화예술인들과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갑진년 새해, 우리 도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체육 생태계 조성으로 하나 되는 경남’이라는 정책 비전으로 문화예술 업무를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라며 “문화예술인과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도 문화정책 진흥과 도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자문회의와 2월 초에 개최 예정인 문화예술 진흥 정책세미나에서 도출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경남의 종합적인 문화예술 정책 수립 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더모스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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